“삼성의 추락”…인텔에 2분기 연속 반도체 매출 1위 내줘
산업·IT
입력 2019-05-17 17:28:19
수정 2019-05-17 20:49:47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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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 1분기에 매출 감소 규모가 전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중 가강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 ‘편중’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현실화한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자리를 2분기 연속 미국 인텔에 내줬습니다.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총 735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나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인텔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15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에 비해 2위인 삼성전자는 128억6,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34%나 줄어들면서 상위 15개 기업 가운데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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