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예보 압수수색…노조위원장 뇌물 의혹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예보 노조위원장인 한모씨는 2012년 한 저축은행의 파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해당 저축은행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 처리를 해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씨가 공사 관리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흔적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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