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 안에 공급 ‘활발’…교통 및 교류 장점

부동산 입력 2019-05-29 09:07:23 수정 2019-05-30 08:30:3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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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 SK V1 센터 조감도 /사진제공=SK건설

지식산업센터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히 들어서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와 지난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설립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전국 총 1,061개에 달한다. 이 중 국가산단, 지방산단, 첨단산단 등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415개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은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고, 직주근접을 원하는 근로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또 산업단지에서는 산··연 연계체계로 클러스터를 구축해 관련 업체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 산업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지난해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내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공급한 금강펜테리움IX타워는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공급됐던 ‘GIDC 광명역지식산업센터는 계약 한 달 만에 모두 분양을 마쳤다.
 

SK건설은 서울 양원지구 일대에 신내 SK V1 센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면적 99,864, 지하 3~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중랑구는 인근지역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또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구로 SK V1 센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항동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가산, 부천, 시흥, 광명, 온수 등 서울 및 서남권 주요 산업단지들과 빠르게 연결되는 곳에 자리한다.

 

에이스건설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 일대 첫 지식산업센터인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를 공급한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에 들어선 현대로템, 현대자동차중앙연구소 등과 관련된 업체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경기 안양시 명학역 인근에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를 공급한다. 명학역 일대는 신흥 지식산업센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양벤처밸리의 연장선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면 기업 유입과 안양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지원책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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