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 “덱스터, 2분기 최대 실적 기대”

증권 입력 2019-06-11 09:10:27 수정 2019-06-11 09:10:4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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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11일 덱스터에 대해 “VFX 전문 제작사에서 영화 제작/투자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2분기 덱스터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4.5% 증가한 18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을기록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최대 분기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에는 완다테마파크와 헝다그룹(에버그란데) 에버촉산파크의 기수주 물량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국내 드라마(아스달연대기·프로젝트 A) 및 영화 VFX 제작 매출액 33억원이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덱스터의 투자 포인트로 ▲영화 제작/투자 IP 비즈니스 본격화 ▲드라마 VFX 수주 확대 ▲5G 뉴미디어 콘텐츠 확대 수혜 등을 꼽았다. 그는 “영화 제작·투자 IP비즈니스 본격화와 자회사 덱스터픽쳐스(지분율 100%)가 제작 및 투자한 영화 ‘백두산’(추정 제작비 200억원, 하정우 이병헌 주연)이 4분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VFX 수주액 70억원과 자회사의 제작 및 투자수익이 추가 반영된다는 측면에서 4분기에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드라마 VFX수주를 확대해 지난해 ‘아스달연대기’, 올해 ‘프로젝트A(가제)’ 등 드라마VFX의 수주물량 증가로 중국영화시장 이외의 신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며 “텐트폴 드라마의 보편화로 하반기 신규 수주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G 상용화로 AR/VR 콘텐츠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미 주요 국내 통신사와 협업이 진행 중이며, 2020년부터 실적 기여도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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