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감소’ 5월 인구이동 57만명…44년 만에 최저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5월 기준으로 4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매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6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만1,000명(5.1%) 줄었습니다.
정부가 1975년 월별로 인구이동 집계를 시작한 이후 5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5월 주택매매가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입주 예정 아파트도 1년 전보다 14.4%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4월 혼인건수는 2만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2만600건)보다 2.9% 감소했습니다.
4월 출생아 수도 2만6,100명으로 집계돼 작년 4월(2만7,800명)보다 6.1% 감소했습니다. 모두 통계 작성이후 가장 적은 기록입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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