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대한상의 '맞손'…中企 공동복지 플랫폼 내달 오픈

산업·IT 입력 2019-07-03 14:55:55 수정 2019-07-03 14:56:1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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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대기업처럼 중소기업 직원들도 여행이나 건강검진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말 ‘중소기업 공동복지 플랫폼’을 오픈하고 휴양·여행은 물론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의 복지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복지서비스 참여업체인 대명호텔앤리조트,CJ·CGV,SK엠앤서비스, 예다함상조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대기업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사업을 준비했다”며 “협약 기업들의 전문성과 정책적 지원이 결집한다면 중소기업의 복지 수준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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