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상아프론테크, 실적 호조에도 이유없는 주가급락”

증권 입력 2019-07-26 08:41:56 수정 2019-07-26 08:45:5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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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이틀간 동사의 주가는 약 8% 하락했으나 주가급락을 설명할만한 펀더멘탈 요인의 악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상아프론테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3억원, 5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1%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중국향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장치(카세트) 매출 증가다. 배터리 부문은 전년 대비 역성장했지만, 카세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분기 346%, 2분기 390% 급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주성장 동력인 배터리 부문의 성장이 하반기 재개되고, 신규 성장 동력인 멤브레인 필터의 매출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자사업에서 흑자전환한 카세트 사업도 2~3년간 호황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불소수지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소재와 부품을 국산화해서 공급하는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2019년 실적기준 PER은 16.1배로 국내 배터리 부품/소재업체들의 평균 26.4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며 “핵심 기반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언젠가는 재평가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작년 4분기부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카세트)는 향후 전망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 과거 동사의 카세트 매출액은 연간200~3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630억원, 내년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5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상아프론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5억원과 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4%, 3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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