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배달대행회사 최초로 배달의민족과 주문배달 연동완료

산업·IT 입력 2019-08-12 15:08:24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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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OMS와 배달의민족 OMS 설치되어 있으면 터치 한번으로 연동 완료

“가맹점주 분들이 편리하게 배달 요청 가능”

배달대행회사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의 첫 주문 연동 대상 배달대행사 중 하나로 선정돼 가장 빠르게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음식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일일이 바로고 가맹점 프로그램에 주문 정보를 입력한 뒤 라이더를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바로고와 배달의민족이 연동 되어 간편하게 라이더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외식업주 입장에서 주문 중개 플랫폼에서 주문을 받아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다시 입력하는 번거로웠던 과정이 없어졌다는 점이 핵심이다.


앞으로 바로고 가맹점주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PC에 바로고 OMS(주문 관리 시스템)와 배달의민족 OMS가 설치되어 있으면 연동 설정을 활성화하는 터치 한 번으로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주문이 연동된다. 특히 바로고와 안정성과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타 배달대행회사들보다 빠르게 배달의민족과 주문 연동 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


류재현 바로고 R&D본부 수석은 "바로고 가맹점주 관계자분들이 주문중개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수기로 바로고 프로그램에 배달을 요청하던 불편함이 해소되어 매장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배달의민족과 같은 주문 중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편리하게 배달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7일 바로고를 비롯한 34개 배달대행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배달의민족과의 주문 연동을 준비되는 회사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배달에민족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로고 등 11개 배달대행사가 연동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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