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연말정산 아웃소싱 서비스 시행

산업·IT 입력 2019-08-22 10:48:32 수정 2019-08-22 11:24:08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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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월급날’이 연말정산 아웃소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월급날’은 급여·연말정산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1996년부터 업무를 진행해 매년 약 500개 업체·10만 명 규모의 연말정산 업무를 대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다. 전문 콜센터·솔루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자세한 세법 상담 등을 위해 채팅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월급날 측은 “전산팀의 경우 10여 년 이상 연말정산 시스템을 개발한 경력이 있어 시스템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정산 아웃소싱의 경우 대기업·금융기관·공공기관 위주의 고객들로부터 매년 까다로운 보안 실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월급날은 이미 지난 2000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자격 유지를 위한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을지 월급날 연말정산 총괄 본부장은 “매년 공공기관 및 대기업 위주로 연말정산을 외주로 맡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유지를 위해 신규고객은 약 1만 명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전산시스템 개발 및 효율적 인력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급날의 연말정산 서비스는 근로자 안내문 배포에서부터 시스템운영·전산검토·연말정산의 마무리인 원천징수의무자의 지급명세서 오류검토까지 모두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근로자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PDF파일만 업로드하고, 다른 공제서류들은 근로자가 직접 모바일로 이미지를 첨부하면 5분 안에 간편하게 처리된다는 것이 월급날 측의 설명이다. 모든 결과자료는 데이터화해 인사팀에 압축파일로 전달되거나 직접 시스템에서 다운받아 관리가 가능하다.

월급날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전문기관에 진행하게 되면 부가적으로 발생되는 연중 중도퇴사자 처리업무·수정신고·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업무까지 추가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주52시간제도로 인해 인사팀의 업무가 많아지는 올해부터 연말정산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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