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삼성전자서 현지 진출기업 지원 간담회

산업·IT 입력 2019-09-05 14:54:41 수정 2019-09-05 14:57:2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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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진출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부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현지시간)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단 20명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삼성전자 박닌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과 부엉딘 후에 경제부총리에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들의 애로를 전달하고 베트남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안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박닌 공장은 삼성전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만드는 삼성의 베트남 주요 생산거점이다.
 

김기문 회장은“신남방정책의 교두보인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만큼 원활한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호적인 법·제도 마련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K팝 열풍에 힘입어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져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한국형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가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상생번영에 기반한 경제협력에 중기중앙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쩐 반 뚜이 회장도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관심을 많이 가져줘 감사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소기업대표단은 6일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지난2013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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