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업계, 이번엔 초저가 생수 전쟁…'1등 홈플러스'

산업·IT 입력 2019-09-18 16:50:36 수정 2019-09-18 16:53:0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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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생수…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순

사진제공=이마트

대형마트 3사가 때아닌 생수 전쟁에 나섰다. 이마트가 먼저 초저가 생수 상품을 출시하자 연이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각기 초저가를 외치며 가격경쟁에 나선 것이다. 현재 3사 중 생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홈플러스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사가 출시한 생수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상품은 홈플러스가 출시한 PB생수 ‘바른샘물’로, 2리터짜리 6병 묶음에 1590원이다. 다음으로 저렴한 곳은 롯데마트다. 롯데마트는 PB 상품 '온리프라이스 미네랄 워터'를 2리터짜리 6개를 1650원에 판매한다. 반면 가장 먼저 가격 전쟁에 나선 이마트의 생수 가격은 3사 중 가장 비싸다. 이마트는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3탄의 대표상품으로 ‘이마트 국민워터’를 선보였는데 가격은 2리터 6병에 1880원이다.

이는 최근 대형마트 업계가 벌이고 있는 초저가 가격 경쟁의 일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최근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의 소비 패턴 가속화에 객수를 빼앗기며 빠르게 산업이 주저앉고 있는데, 이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가 매출 반등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통틀어 가장 저렴하다"를 메인에 내세우고 가격경쟁에 돌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가 이마트의 초저가 전략이 시장에서 통한다고 판단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객수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경쟁이 장기화되면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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