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신혼희망타운 ‘주거 1번지’ 고양에 첫 선보여

S생활 입력 2019-10-16 10:17:50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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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축에 전용 46ㆍ55㎡ 500가구 공급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 조감도(사진=LH공사 제공)

신혼희망타운은 정부가 육아와 보육에 집중할수록 특화 공급하는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 대상 아파트인 만큼 신혼부부가 아이를 키우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단지 안에 국ㆍ공립 어린이집과 육아 관련시설이 조성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북부의 '주거1번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에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가 처음 선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고양시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이다. 전체 전용면적 46ㆍ55㎡ 500가구다. 타입별로 46㎡A 34가구, 46㎡B 82가구, 55㎡ 384가구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는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는 전체 부지 면적이 118만2937㎡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2022년까지 모두 9144가구(2만2877명)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보니 이미 분양된 아파트에는 많게는 수억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7월 평균 9.6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분양됐던 지축역 반도유보라 전용 84㎡는 기준층 분양권이 지난 9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4억8000여만원)보다 1억4000만원 비싸다.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지축역을 이용하면 종로ㆍ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은 2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은 한개 정거장만 더 가면 이용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을 북한산ㆍ노고산ㆍ오송산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은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진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가깝다. 롯데몰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초기 공급(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목돈이 부족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만큼 주택대금의 30%만 자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대의 저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4억원 이내이며 20~30년 만기 고정금리 1.3%가 적용된다.


입주 자격은 혼인 중인 신혼부부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 혼인을 준비 중인 예비신혼부부로서 공고일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6세 이하(만 7세 미만을 말함)의 자녀(태아를 포함)를 둔 한부모가족의 부 또는 모이다. 소득은 전년 기준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이며 총자산이 2억94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예비신혼부부, 혼인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만 3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우선 배정하고, 1단계 낙첨자와 나머지 자격 요건자에게 70%를 배정하는 형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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