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승자박’…대일 무역적자 16년만에 최저치 전망

산업·IT 입력 2019-11-18 13:32:32 수정 2019-11-18 20:15:18 이아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로이터]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올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163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6억 1,000만 달러보다 20.6% 줄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200억 달러를 밑돌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 감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이 크지만, 최근 확산한 일본제 불매 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것도 상당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