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

산업·IT 입력 2019-11-26 12:04:38 수정 2019-11-27 11:56:56 고현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셀트리온이 유럽 현지시각으로 25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판매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제품입니다.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여 어쩔 수 없이 고가의 2차 치료제로 넘어가게 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승인은 “제형 변경과 성능 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 램시마SC의 상품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램시마SC가 약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말까지 9조2,000억원 규모의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2022년부터는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