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美 나스닥 기업과 CBD 제품 상용화 논의…“아마존 통한 판매 목표”

증권 입력 2019-11-27 09:33:02 수정 2019-11-27 09:42:3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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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성첨단소재는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팀과 진행 중인 ‘대마 추출물 CBD의 뇌질환 연구내용’이 SCI급 해외 학술지 제출을 마쳤다고 27일 밝혔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최근 심사완료 후 게재가 확정될 때까지 해외 학술지 이름을 공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생명공학분야에 권위있는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논문 게재가 확정 되는대로, 특허 출원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뇌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포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만큼, 이번 CBD 관련 연구 내용이 치매 및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뇌 질환 분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과 카이스트 최인성 교수팀은 최근까지 나스닥 상장사인 넵튠웰니스솔루션스(Neptune Wellness Solutions) 등과 헴프 식음료 및 뇌 질환 치매 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제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간 협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회사 측은 미국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리화나 추출 CBD 성분을 이용한 파킨슨, 루게릭 및 치매 예방 식품 출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차후 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통해 효능·효과의 입증, 치료 데이터 축적 등 다양한 성과들을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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