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부실채권 4714억원 소각…中企 재기 지원

산업·IT 입력 2019-12-12 16:21:25 수정 2019-12-16 10:59:5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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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구로구 지벨리컨벤션에서 개최된 부실채권 소각 및 금융지원 시상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김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대출금 중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을 소각에 나섰다. 이들이 처한 상환 부담을 해소해 재기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구로 G밸리컨벤션에서 ‘부실채권 소각 및 금융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진공, 기보 등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4714억원(1만7771명)을 비롯해 내년도 2651억원(8251명), 2021년 2663억원(7423명) 등 총 1조5512억원의 부실채권을 소각해 5만245명을 구제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재기를 꿈꾸며 다시 일어서려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단순한 채권소각을 넘어 재기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재도전 정책자금 공급, 재기지원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는 기술기반 투자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공헌한 신한은행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도입으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을 뒷받침해 온 기술보증기금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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