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X bhc치킨,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사업 진행

S생활 입력 2019-12-24 16:03:28 수정 2019-12-24 17:53:53 신명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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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임금옥 bhc 대표, 이은주 시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현종 bhc 회장,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오한아 시의원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으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5억 원을 후원 받으며 오는 2020 1월부터 1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한민식이법통과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 속도는 30km로 설정돼 있지만 과속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00여건에 달한다. 이에 월드비전은 bhc치킨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무료 설치를 진행한다

과속경보시스템은 구간 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것으로,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하여 주행할 경우 LED등에 경고 표시가 나타나 시속 30km 이하 감속을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양호승 회장은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과 더불어 과속경보시스템과 같은 시설물 설치도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bhc치킨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는 아이들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시 노원구가 선정됐다/신명근 기자 iss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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