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美CTA에 ‘CES 서울’ 제안

경제·사회 입력 2020-01-09 10:52:39 수정 2020-01-14 10:03:27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서울에서 열자고 주최 측에 제안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찾은 박 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CES 서울’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은 마이스(MICE) 세계 3위 도시로서 각종 전시시설, 호텔, 문화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갖췄다”며 “타 도시들에 모델이 될 만한 최첨단 IT 도시로서 CES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서울을 찾은 카렌 춥카 CTA 부회장과 만난 데 이어 샤피로 회장과 만나 재차 유치 의사를 밝혔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샤피로 회장은 서울의 컨벤션 시설이나 공항 인프라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긍정적으로 답했다.


서울시 시정고문 자격으로 박 시장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샤피로 회장과 박 시장의 면담 이후 샤피로 회장과 별도로 만났다고 시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샤피로 회장은 “박 시장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진 전 장관에게 말했다.


CES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 이외에 중국 상하이가 ‘CES 아시아’ 행사를 개최한다. 현재 CES는 라스베이거스와 상하이 등 2곳에서 열리고 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훈규 기자 산업2부

cargo29@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