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JP모건 콘퍼런스서 복수의 제약사와 계약 조율

증권 입력 2020-01-17 10:23:1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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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종류의 계약 전제한 의견 일치

“계약 조율 완료돼…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것”

2020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식 전경 [사진제공=셀리버리]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에서 다케다 등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의견 일치를 이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정민용 신약 및 사업개발팀(BD) 팀장은 “지난해부터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이용해 세포투과성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 유전자간섭 치료제 개발에 대해 협의를 이어온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의 모든 계약 내용 조율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또한 “서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는 TSDT 플랫폼기술을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MCA)에 대해 합의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메가 딜인 MCA 계약 전에 간섭 리보핵산(siRNA) 치료제를 시작으로 셀리버리가 보유한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연속 계약 안을 제약사 측이 제시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조건은 빠른 시일 내에 복수 계약을 하고, 포괄 엄브렐라(umbrella contract) 계약에 이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 측은 다케다와의 미팅 결과도 공개했다. 정민용 팀장은 “중추신경계(CSN)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및 다케다 미국 사업개발팀과 미팅을 가졌다”며 “‘마일스톤2’까지의 결과가 아주 희망적이며 마지막 ‘마일스톤3’ 결과에 따라 모든 라이센싱 조건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일스톤3’ 결과가 양사간의 딜(후보물질 L/O·플랫폼기술 L/O·지분투자) 체결의 절대적인 잣대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현재 양사에서 동시에 질환동물모델에서 약리효능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셀리버리는 칠루제약 및 북유럽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도 협상을 진행했다. 칠루제약은 현재 췌장암 치료신약 iCP-SOCS3의 중국 내 판권 L/O 계약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영장류 안전성평가 보고서를 검토 중인 제약사이고, 북유럽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는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의 L/O을 추진 중이다. 정 팀장은 “칠루제약과는 진행상황 및 계약 내용을 조율했고, 북유럽 제약사와는 화학·제조·품질관리(CMC) 비용을 근거로 돌려주지 않는 계약금 및 전체 마일스톤 금액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며 “북유럽 제약사의 경우, 최종 이사회 이후에 오퍼가 제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셀리버리는 스위스를 기반으로 한 Top3 제약사 ‘로슈’ 등 여러 빅파마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이번 콘퍼런스 후 직접방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매해 콘퍼런스에 참여해 많은 글로벌 제약사를 만나 논의해왔지만, 올해만큼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는 처음”이라며 “그동안 협의해 온 많은 회사들과 성공적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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