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신개념 렌털 비즈니스 '공유렌털' 출시

산업·IT 입력 2020-02-04 10:21: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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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재배기 ‘웰스팜’.[사진=교원웰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는 렌털 업계 최초로 ‘공유 렌털’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공유 렌털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식물재배기 ‘웰스팜’이다. 공유 렌털 ‘웰스팜’은 매월 약 2만원 대의 비용을 내면 원하는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아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웰스팜 신청 시 기기는 무상 제공되며, 무농약 채소 모종의 정기 배송과 위생관리 서비스 등 비용이 포함돼 있다.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채소 모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 또한 1년으로 자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소 모종은 4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고객이 선택한 채소 모종은 2개월 주기로 집으로 배송 된다.배송 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채소 모종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24시간 내에 고객 집 앞까지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한다. 이와 함께 2개월 주기로 웰스팜 전문 엔지니어의 ‘안심 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기기에 이상이 없는지 등 기기 점검부터 채소 모종의 성장 관리까지 전문적인 관리가 진행된다.


웰스는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시작으로 공유 렌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수기, 비데 등 주력 렌털 사업과 함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욕구가 높은 상품이나 시즌 및 유행에 민감한 상품군, 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품목 등을 우선 검토 중이다.


웰스 관계자는 “가격 부담, 의무 사용, 약정 기간 등 진입 장벽을 낮춘 ‘공유 렌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며 “젊은 고객층 공략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 렌털 사업군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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