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보증금 대출? 은행 안가고 스마트폰으로

금융 입력 2020-02-12 13:55:11 수정 2020-02-12 23:09:50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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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앵커]

전셋집이나 월세방을 구할 때 대출받으려고 은행에 복잡한 서류 들고 방문했던 기억 있으실 겁니다. 한국카카오은행, 카카오뱅크가 은행을 가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대출 조회부터 실행까지 가능합니다.

 

계약하려는 전셋집이 얼만지, 내 소득은 어느 정도인지 각종 서류가 필요하지만 공인인증과 사진 촬영으로 대출 심사가 간편하게 이뤄지는 겁니다.

 

청년 전월세 대출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5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현재 시중은행 12곳이 상품을 공급 중인데, 카카오뱅크의 100% 비대면 대출은 업계 최초입니다.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90%. 최대 7,000만원까지고, 현재 최저 금리는 2.43%입니다.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만 34세 이하 무주택자면서, 미혼자 및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아래여야 합니다.

 

기존에 있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대상 범위를 근로소득자에서 사업소득자로 확대합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인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두 상품 중 어떤 게 유리한지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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