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자체 이전 소식에 수원 영통구, 대구 달서구 부동산시장 주목

S생활 입력 2020-03-13 10:53:52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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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제공

경기도 수원시와 대구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광역 지자체(/도청) 이전 소식에 다시 한번 주목 받고있다


시청이나 도청 등 행정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법무사, 세무사 등 관련업종 종사자도 함께 이주해오는 경우가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게 일자리 증가에 따라 인구가 유입되며 주택 수요도 늘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전망되며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가격에도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17년 광교신청사 착공에 들어간 이후 현재(2020 1)까지 아파트가격이 33.1%가 상승했다. , 광교신청사가 들어서는 이의동 아파트가격은 같은 기간 45.3%가 올랐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을 준비 중인 대구시도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해 12, 대구시는 신청사 이전부지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확정 지었다


광역지자체 이전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구시 달서구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올해 신규분양물량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3일대에 짓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를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최고 44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16가구(전용면적 84A, 84B), 오피스텔 56(전용면적 84)을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죽전역을 통해 성서산업단지와 대구시청 신청사(계획)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 대구 도심인 동성로(반월당역)와 수성구 일대로 이동할 수도 있다. KTX,SRT,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의 이용이 가능한 서대구역이 내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 영통동 일대에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1520가구)'도 6월쯤 분양할 계획이 잡혀있다. 경기도 신청사(2021 9월 완공)가 들어서게 될 광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주변에 황곡초, 영덕중,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수원시립영통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남단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다.

 

수원시 영통구의 행정권역에 포함되진 않지만 경기도 신청사와 가까운 장안구 조원동 일대에 포스코건설이 분양물량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장안 111-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광교산 퍼스트파크’ 666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남단에 영화초, 수성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도 도보거리에 있다. 인덕원~동탄복선전철(2021년 착공예정)과 신분당선 연장선(계획)의 수혜도 예상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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