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멈춘 서울 아파트값…이번주 '보합' 기록

부동산 입력 2020-03-19 14:23:30 수정 2020-03-19 14:24: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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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이번 주(16일 기준) 보합(0.00%)을 기록하며 37주간 이어진 상승을 끝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624(0.00%) 이후 지난주(0.02%)까지 등락을 거듭했지만 플러스 변동률을 유지했다.

 

19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과 고가단지 위주로 매수세 감소하고 매물가격 하락하는 등 하락폭 확대되며 37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0.12%), 서초(-0.12%), 송파(-0.08%)는 반포·잠실동 등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대비 10%이상 하락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강동구(0.01%)는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반면, 강북(0.08%)·도봉(0.08%)·노원구(0.06%)는 대출 규제가 적은 저가단지 수요와 개발호재(경전철 사업, 역세권 개발 등) 등으로 상승했으나, 마포구(0.04%) 등 대부분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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