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5월부터 로봇사업 '현대로보틱스'로 분리

산업·IT 입력 2020-03-25 11:41:22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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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제3기 주주총회 장면 [사진=현대중공업지주]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부문이 독립법인 '현대로보틱스'로 새출발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아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9년 재무제표 ▲분할계획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 매출 26 6,303억원영업이익 6,665억원당기순이익 1,153억원으로 승인됐으며현금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8,500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또한 이날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분할기일은 5 1일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신사업 추진 및 투자에 집중하게 되며신설법인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에 맞는 투자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서울대학교 신재용 교수(경영대학)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사업에 대한 투자 및 그룹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그 성과를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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