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42% “코로나19 경영난, 3개월 못 버틴다”

산업·IT 입력 2020-03-26 16:49:27 수정 2020-03-26 21:09: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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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3개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2.1%가 ‘3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6개월 이상 감내할 수 없다’는 기업은 70.1%에 달했습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언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에 정책과제 17건을 제안했습니다. 제안 과제에는 중소기업의 최저한세율 인하와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 강화, 고용유지금 확대 및 요건·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cargo29@se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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