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 9.8만건…역대 최대

부동산 입력 2020-04-02 16:09:04 수정 2020-04-02 22:56:0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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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대출규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규제를 비켜간 지역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올 들어 3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총 9만8,047건. 1분기 기준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최대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규제로 묶인 서울지역 거래량은 줄었지만 규제에서 비켜난 경기와 인천 일부지역에서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싱크] 여경희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대출규제와 거래소명 강화, 세부담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줄었지만 풍선효과로 인해 경기, 인천의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개발호재가 있는 비규제지역의 6억원 이하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현재 1분기 실거래신고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계약건수를 거래금액별로 살펴보면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전 분기 대비 6,966건(9.1%) 늘었습니다.

6억원을 초과한 모든 구간에선 거래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출이 막힌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2019년 4분기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한편, 서울은 강남3구에서 시작된 거래절벽이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인천은 아직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가격 급등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주택규제와 경기침체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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