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8일 오전 시황] “시장의 관심, 시장 중심종목으로 몰려갈 수 밖에 없어”

증권 입력 2020-04-08 10:44:50 수정 2021-03-02 17:55:53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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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코로나19로 인한 시세의 급등락과정이 일단락되고 있다. 우후죽순 치고 올라오던 코로나 19 관련주들도 점차 옥석이 구분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꾸준히 강조드린 바와 같이 이번주부터 종목간 희비가 달라지는 상황이 펼처지고 있다. 


시장 전체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나, 종목들의 움직임은 다르게 진행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았던 화장품쪽의 강한 시세가 형성중인 가운데, 시장중심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5G관련주와 2차전지, 그리고 반도체 종목군등 IT하드웨어 종목들이 시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상황이다. 


넘쳐나는 자금은 결국 빠르게 움직이게 되며, 시세가 강화되는 쪽으로 몰려가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낙폭과다에 따라 집단적으로 회복되었던 종목들로 인해 하락폭이 큰 종목들과 코로나19 관련주로 집중되었던 시장의 관심은 이제 시장 중심종목으로 몰려갈 수 밖에 없게 된다.


실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언택트가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되고 있듯이 실제 언택트 비즈니스의 핵심은 네트워크이다. 5G 기반하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한 네트워크 비즈니스가 결국 비대면 비즈니스의 근본이고, 그 근본의 근원은 통신과 반도체인것이다. 이제 단기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던 단순 코로나19 관련주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역성장 구간에서도 오히려 성장이 두드러질수 밖에 없는 업황 모멘텀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보다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 


시장이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말자. 가져본들 알 수가 없는 영역이다. 어떤 종목으로 포지션 구축하고 어떻게 끌고 가는 것이냐에 따라 나의 계좌가 알차게 될 것인가, 엉망으로 될 것인가를 구분짓게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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