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손잡고 우수 장르 영화 육성 지원

산업·IT 입력 2020-04-21 15:27:2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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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창작자의 작품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영화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후반작업 기술지원을 통해 장르영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공동으로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을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전세계 49개국에서 284편의 다채로운 장르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르영화의 제작과 발전을 위해 기획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잇 프로젝트가 올해 13회를 맞아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을 런칭한다.


SBA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해 처음 손을 맞잡고 실시하는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은 촬영이 완성된 단계의 프로젝트들을 선발하며, 선정작 중 우수 프로젝트는 총 3억원 규모 상당의 색보정(DI)과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디지털마스터링(DCP) 등 후반작업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후반 작업을 마친 작품은 BIFAN에서 한국 최초로 상영하게 된다.


SBA미디어콘텐츠센터는 1999년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기술지원실로 시작하여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 후반작업의 80% 이상을 수행해 왔으며, 2016년 상암 이전을 계기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음향/음악분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하여 SBA 최초로 다큐멘터리 분야 제작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서울영상위원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완성도 있는 한국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였다. 

 

2020년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장르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SBA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후반작업 장비와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품접수는 오는 5월 8일 마감하며, 5월 25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알릴 예정이다. 선정작은 SBA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등 후반 제작지원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문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에 출품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영화제의 출품공모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지원서를 작성하고, 촬영시나리오와 가편집본을 필수로 제출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색보정, 디지털 마스터링 등의 영상 후반작업과 사운드 디자인, 서라운드 믹싱, 돌비 애트모스 등 음향 후반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받은 영화에 개봉시기에 맞추어 영화 예고편 등 홍보용 소스를 제공받아 SBA가 지원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인 ‘크리에이티브 포스’와 함께 바이럴마케팅 홍보를 지원한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각종 문화예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후반작업 장비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좋은 장르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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