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소득 전면과세에…사업자 등록 3만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임대소득 전면 과세를 앞두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2만9,786명으로 전분기(2만2,000명) 대비 37.1%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선 올해부터 임대소득 전면과세가 시행됨에 따라 집주인들이 등록 기한인 1월까지 소득세법상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임대사업자 등록도 동시에 신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1분기 등록 임대주택은 총 6만1,624채로 전분기에 비해 52.1%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을 가격별로 보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87%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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