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부는 고급 부동산 바람…“주거·휴양 동시에 누려요”

부동산 입력 2020-04-28 14:35:0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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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공급하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조감도. [사진=KCC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부동산 시장에 고급 부동산열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부산에 공급되는 고급 부동산은 완판 소식과 청약 마감 소식을 잇따라 알리고 있다. 또 분양권은 수억 원의 프리미엄도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선 엘시티는 입주와 동시에 최고급 레지던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완판 소식을 함께 알렸다.

해운대 W부동산 관계자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대한민국 상위 1%의 재력가들이 너도 나도 분양받았다라는 소문이 돌았고, 입주 시작과 동시에 전 실이 모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부산에 부는 고급 부동산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청약 마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신세계건설이 부산 용호동 메트로시티에 공급한 빌리브 센트로는 총 392실 모집에 14,96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8.161, 최고 616.63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다.

 

여기에 분양권은 최대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10KCC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공급한 최고급 레지던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경우 바다 조망이 가능한 세대는 호가를 기준으로 분양가 대비 1억 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분양 관계자는 바다 조망 세대는 물론이고 비조망 세대 역시 수천만 원의 호가가 형성된 상태라며 고급 설계와 커뮤니티, 호텔급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꾸준히 몰린 결과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전국적인 고급 부동산 호황과 부산의 입지를 꼽았다. 주거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와 휴양을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인 부산은 속속 조성되는 고급 부동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리치 벨트(Rich Belt)를 만들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라며 때문에 고급 부동산을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는 척도로 여기는 요즘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부산의 고급 부동산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공급하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마지막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부산광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최고급 주거 가능 상품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6, 5개 동, 분양면적 74·82, 8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이중 단기 투숙형을 제외한 4개 동 600실의 분양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계약을 마치고 마지막 잔여분 물량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다양한 고급 설계와 커뮤니티를 적용하고, 호텔식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 세대에는 오션뷰(일부층 제외)가 가능한 오픈 테라스가 도입되며, 빌트인 가전과 가구가 결합된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의 경우 스페인 바르셀로나 파빌리언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꾸며지는 단지 내 미술관 및 시그니처 티하우스인 아트파빌리언을 비롯해 계절별 가전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 전문 체육지도사가 함께하는 헬스케어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세탁 보관실’, ‘셀프 카페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호텔급 럭셔리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인 라운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소모품 교체, 정기 점검),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등이 도입된다.

 

단지의 잔여분 계약은 견본주택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 외 일원(해운대역 1번출구 인근)에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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