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용쇼크' 4월 취업자 47.6만명↓…1999년2월 이래 최악

경제·사회 입력 2020-05-13 08:41:43 수정 2020-05-13 08:42:07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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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에도 큰 충격을 주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한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감소한 59.4%로, 2010년 4월(59.2%)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낙폭은 2009년 5월(1.4%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1.4%포인트 하락한 65.1%였다.


경제활동인구는 2,77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5만명 감소했다.


구직 의지가 없으면서 취업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83만1,000명 늘어난 1,69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인구 감소폭과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각각 통계 기준을 변경해 집계한 2000년 6월 이후 최대다.

실업자 수는 7만3천명 줄어든 117만2천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내린 4.2%였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이나 외출 자제가 이어지고 있고 관광객 급감 영향으로 숙박·음식업과 교육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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