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국어 내신도 수능형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자”

오피니언 입력 2020-05-25 11:35:53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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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철 애니스터디 국어 대표강사. [사진=애니스터디]

애니스터디 연영철 국어 대표강사가 코로나 19사태로 국어 내신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올바른 국어학습법을 조언한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고등학교 수험생들의 내신 대비 공부가 매우 어려워졌다. 모두가 같은 입장인 만큼 학생들 모두 기운을 내서 내신 준비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대부분의 일반고 국어는 3년간 유사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일반고 1학기 교육과정의 진도를 살피며 내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학년 때는 출판사별 국어교과서 위주로 진도를 나가는 편인데 고1 국어 교과서는 화법과 작문, 문학, 문법, 독서의 전 영역이 실려 있다. 하지만 1년간 교과서의 모든 단원의 진도를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중요한 단원만 골라서 진도를 나가는 편이다. 대부분 문학과 문법 파트 중심으로 진도를 나가는데 문학과 문법 파트가 실질적인 수능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법과 작문 같은 경우는 문학이나 문법에 비해 쉬운 편이고 이론공부보다는 실전연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에 해당하는 단원은 거의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

 

2학년 1학기는 대부분 출판사별 문학 교과서를 사용하는데 주요작품 위주로 진도를 나가고 외부지문으로 다른 출판사 교과서의 작품이나 교과서 작품과 연계성이 있는 작품을 같이 나가는 경우도 많다. 2학기에는 독서 또는 문법 위주로 진행된다. 독서의 경우 교과서에 있는 주요지문 분석 위주로 진도를 나가고 해당 년도 모의고사나 지난 기출 지문을 함께 나가는 학교도 있다.

 

문법은 1학년 때 해당 출판사 교과서에 있던 특정파트만 진도를 나간 것에 비해 2학년 때는 문법 전 과정 진도를 나간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문법 내용이 간단하게 나와 있는 편이라 교과서 내용만으로 공부를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교과서와 함께 보충 자료로 개념 프린트와 기출문제를 같이 나가는 경우가 많다.

 

3 때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EBS 연계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고 지필고사 역시 이 교재에서 대부분 출제한다.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이 3(문학/독서/화법, 작문, 언어)이고 수능완성이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EBS 교재에 실려 있는 문학작품은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학 파트는 거의 모든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진도를 나가는 편이다.

 

학년별 1학기 진도 과정을 잘 살펴보았으니, 이제 해당 과정별 국어시험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공부법을 살펴보자.

 

문학은 교과서 작품을 기본으로 하고 외부작품을 함께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교과서 작품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품의 특징부터 소재의 의미와 주제의식 등 작품 전반에 걸쳐 기본적인 내용들을 반복적으로 보며 숙지하도록 한다. 특히, 문학은 가르치는 선생님마다 해석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험을 출제하는 학교 선생님 필기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해야 한다.

 

다음으로 낯선 작품을 대했을 때 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시대별로 주요작품을 정리하면서 시대별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접해 보고 분석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문법은 우선적으로 개념을 온전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공부한 내용은 반드시 백지 복습을 하여 기본개념은 보지 않고 쓸 수 있도록 연습을 한다. 더불어 자기만의 문법 개념 노트를 만들어 필요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쉬운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여러 유형의 문제를 꾸준하게 풀어봐야 한다. 개념을 명확히 알고도 문제에 적용을 못 시켜서 틀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문제를 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서는 대부분 교과서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모르거나 어려운 어휘들은 따로 정리해 놓도록 한다. 그 후에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연습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요즘에 대부분의 지필고사 유형이 교과서 위주보다는 수능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짧은 시간 동안 암기위주의 공부방법보다는 평소에 수능대비 공부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지필고사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연영철 국어 대표강사는

한샘학원 및 K에듀, 1318클래스 온라인 국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이투스247학원 및 애니스터디 국어 대표강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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