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코로나 후 첫 반등…재난지원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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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가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이달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월대비 6.8포인트 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해, 4월에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심리가 이달 다시 반등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는 만큼 소비심리의 완연한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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