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서울 아파트값은 9주 연속 하락

부동산 입력 2020-05-28 17:35:24 수정 2020-05-28 17:38:3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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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0.08%·전세가 0.07% 상승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9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매매가격은 0.08%, 전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대비 확대됐다. 수도권(0.09%→0.10%)과 지방(0.04%→0.06%)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5대광역시는 0.03%에서 0.06%로 올라갔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확대됐다. 수도권(0.06%→0.08%)과 지방(0.03%→0.05%)은 상승폭 확대됐고, 서울은 0.0%로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0.04%에서 -0.02%로 소폭 축소됐지만 하락세는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0.08%)는 급매물 소진된 일부 재건축 및 인기 단지 위주로,  송파구(-0.04%)는 개발호재(GBC 착공 등) 영향 있는 일부 단지 위주로 호가 상승하는 등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강남권 대부분 하락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마포구(-0.05%)는 고가 주택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했고, 용산구(-0.03%)는 용산정비창 등 개발호재가 있지만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 발표(5.14)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종로와 중구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지역은 9주 연속 하락했다"며 "상승폭 둔화는 지난주에도 마찬가지였는데 기존에 세금 이슈로 절세 매물이 일부 거래된 게 있어서 시장 내 급매물이 줄다보니까 하락폭 자체는 둔화된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매력을 갖춘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된 것 같고, 수요자들이 추가 매수를 하거나, 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인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이 워낙 규제가 강력한데, 특히 고가 주택 중심으로 유동성 유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서울 비강남권 중고가 6억~9억 사이 물건들은 금리 인하로 유동성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 인하 원인이 경기 위축 마이너스 성장이니까 수요자들이 흔쾌히 추가 매수를 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추가 하락폭이 부분이 유동성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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