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멀티 역세권’ 시대…교통 편리한 오피스텔 각광

부동산 입력 2020-05-29 09:08:18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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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역세권 오피스텔, 출퇴근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풍부

‘희소성’ 프리미엄 붙어 웃돈 거래…청약시장 열기 뜨거워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조감도. [사진=삼호]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 멀티 역세권이 각광받고 있다.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 특성상 역세권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차별화를 둔 멀티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역세권 오피스텔은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노선이 2개 이상 지나는 멀티 역세권은 기존 장점에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용산구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04년 4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25㎡의 올해 5월 매매가 시세는 2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 2억750만원 대비 1년 만에 약 10.84%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자이(‘08년 4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37㎡의 올해 5월 매매가 시세는 3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 3억6,000만원 대비 약 8.33%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샛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단지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네이버부동산 매물 자료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19년 4월 분양)’ 오피스텔 전용면적 33㎡B 매매 호가는 3억4,400만원으로 분양가 3억400만원 대비 약 4,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분당선과 KTX가 정차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단지다.


또 경기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18년 6월 분양)’ 오피스텔 전용면적 48㎡의 매매 호가는 3억3,650만원으로 분양가 3억130만원~3억740만원 대비 최대 약 3,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단지다.


멀티 역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올해 2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은 569실 모집에 2,388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서울역 역세권 단지다.


또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320실 모집에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노선이 지나는 지하철역 인근 오피스텔은 단일 역세권 단지보다 비교적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차인 수급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이 직장인을 비롯한 출퇴근 수요가 많아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다양할 수록 공실 우려가 적고,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단지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및 서울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청량리역은 현재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난다. 종로·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할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양원지구에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번에 1차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943실이다. 지하철 6호선·경춘선 환승역인 신내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이며, 경의중앙선 양원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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