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 풍부 사송신도시 '더샵 데시앙 2차' 이달 분양

부동산 입력 2020-06-01 11:00:57 수정 2020-06-01 11:01:04 지혜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더샵 데시앙 2차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 기자] 분양업계에서는 교통호재가 집값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호재로 꼽는다. 대규모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면 주거환경도 크게 변화해서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교통호재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있다. 실제 GTX-A노선이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되기로 하자, 파주 운정신도시의 집값이 오른 바 있다. 미분양도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432가구였던 파주 운정신도시 미분양은 올해 들어서 10가구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교통망이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신규 분양단지들도 교통망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분양했던 포레나 부산덕천 1순위에서 평균 88.28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만덕~센텀간 연결 대심도 지하도시고속화도로, 부산진구와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2022년 완공 예정) 등 교통호재로 눈길을 끌었고 그 결과 당시 부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광역시에서 가까운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도 다양한 교통호재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다. 사송신도시는 굵직한 교통호재가 연이어 발표된 바 있다.

 

먼저 신도시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2024년 예정) 내송역과 사송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노포역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부산접근성은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과 양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등의 도로교통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는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의 교통 호재가 뒤따르고 있다. 특히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진행되면 사송신도시는 향후 부·울·경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사송신도시에서 공급된 사송 더샵 데시앙 1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청약 결과 최고 17.24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울·경 지역 상반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712세대의 대단지임에도 성황리에 전 세대가 완판에 성공했다. 부산과 가까우면서도 분양가상한제로 집값이 오른 부산보다 저렴한 가격이 성공 요인으로 풀이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는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송신도시 B5, B6, B7블록에 지상 최고 25, 22개 동, 전용면적 74~84, 2,08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1차 단지와 합치면 약 3,800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시티가 조성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교통호재와 함께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축구장 6.5배의 수변공원이 있다.

 

양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서관,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공공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은 입주민들의 문화·교류·운동·산책 등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계획됐다.

 

이 밖에도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와 고등학교 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 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오는 8월 예정된 주택법 시행령 이전에 분양에 나서는 마지막 단지로 전매제한기간이 1년이다. 새롭게 바뀌는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지방 공공택지인 사송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앞으로 전매제한기간이 1년에서 최대 4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현재 단지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부산과 양산 두 곳에 마련됐다.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1742(부곡동 216-30), 양산 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349(범어리2711-10)에 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