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심에 새로운 스카이라인 조성…'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목

부동산 입력 2020-06-02 10:03:53 설석용 기자 1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지역 내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고층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층 단지의 경우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가시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현행 건축법상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고층 건물이라고 한다. 이러한 고층 단지들이 들어서면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화려하게 바뀌며 상징적인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의정부역 일대가 주목 받고 있다. 의정부역 일대에 고층 주거복합단지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스카이라인 변신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1월 분양 당시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수인 35층으로 공급된 ‘탑석센트럴자이’의 경우 1순위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지난 3년간 의정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서 높은 층수인 36층으로 지난해 8월 공급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경우 1순위 평균 17.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기에 대해 고층 단지의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만큼 지역의 중심 입지로 인식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사에서도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층 단지를 조성하는 경우가 많고, 고층 단지가 들어서면 일대 주거환경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다.


올해에도 의정부에 고층 단지들의 공급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 첫 포문을 여는 단지는 현대건설이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상 49층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도봉산, 수락산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 세대 4bay 구조로 조성되며, 현관창고 및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또한 아파트 전용면적 84㎡, 99㎡, 106㎡는 팬트리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 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서울 삼성까지 약 16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및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교통 외에도 교육, 편의,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벌말어린이공원,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에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 라과디아) 개발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오는 6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라과디아캠프 부지에서 분양하는 단지와 GS건설이 의정부동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가 지상 49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밖에 중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지상 35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들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일대에 대규모 고층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44번지(의정부 경찰서 옆)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