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중동 스위첸’,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 역세권 입지로 관심

부동산 입력 2020-06-04 12:30:47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해운대 중동 스위첸' 스케치 이미지. [사진=KCC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잇따르는 규제로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단지는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한 교통환경과 더불어 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서울 양천구에 공급된 호반써밋 목동은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주목 받은 결과 평균 128.1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3월 시흥장현지구에 공급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기대감이 몰리며, 시흥시 역대 최고인 평균 50.2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3월 해운대구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가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역세권으로 주목 받으며, 평균 226.45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대구에서는 4월 중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역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며 평균 27.91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잇따르는 규제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욱 커진 부동산시장에서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어 인기는 더 높아지는 추세라며 “8월부터 추가 규제가 예고된 만큼, 그 전에 역세권 단지를 청약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해운대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KCC건설은 오는 6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 중동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반경 200m 내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도시고속도로와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용이해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이외에도 해운대가 자랑하는 자연환경과 교육, 편의 등의 인프라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그린레일웨이, 오산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워 해운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모두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으로는 해운대초,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이 자리한 명문학군을 자랑하며, 이마트, 로데오거리, 해운대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밖에도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해운대구 중동 1256-9번지 일원에 지하 6~지상 34, 2개동, 전용면적 67~84, 39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지상 2층에 들어선다.

 

단지는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그런 가운데 8월부터는 지방광역시 대부분의 민간택지와 지방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된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은 현재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동로 25, 대우월드마크센텀 상가 233, 234호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