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삼전 주가, 다시 오르는 삼성펀드

증권 입력 2020-06-04 15:26:33 수정 2020-06-04 21:42:0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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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주식이 오늘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삼성그룹펀드 수익률도 반등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이소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가 1,400선과 1,500선을 오가던 지난 3월 말.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지난 3월 23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4만2,500원.

5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급락하자 삼성그룹주를 담은 삼성그룹펀드의 수익률 역시 -31%대(3월 25일 기준 1개월 수익률 -31.13%)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회복하자, 펀드의 수익률 역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삼성그룹펀드의 수익률은 11.31%(6월4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펀드 수익률도 회복되는 모양새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인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김양재 / KTB투자증권 연구원 

“스마트폰 판매나 이런 것 같은 경우에는 이미 4월에 저점을 찍은 것 같아요. 코로나가 확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인도 등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잖아요… 지금보다는 회복 국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전자 같은 경우는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애플이 핸드폰 가격을 인하할 경우, 삼성전자도 가격을 내리고 많이 파는 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반도체 수요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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