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남겨둔 자산만 9,000억원

경제 입력 2020-06-17 14:23:38 수정 2020-06-17 19:07:27 문다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개성에 남겨두고 온 자산만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120여 곳이 지난 2016년 2월 개성에서 철수할 당시 정부에 남겨두고 왔다고 신고한 자산 규모입니다.


특히 추산된 금액은 기계설비를 비롯한 고정자산과 완제품 등 유동자산만 고려한 것으로, 그 외 투자 손실까지 합하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보험금 등으로 투자 손실의 일부를 보전받았지만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과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진척은 없는 상태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