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산업·IT 입력 2020-06-18 15:47:32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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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왼쪽) 동화약품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회장이 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동화약품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9년 발매된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물과 위생 사업’에 지원되며,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유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은 시기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활명수의 가치와 정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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