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한 제약바이오 상당수 올해 웃었다

증권 입력 2020-06-23 13:39:42 수정 2020-06-23 21:01:3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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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앵커]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모 신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제약·바이오 업종 IPO 결과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상장했던 바이오 종목들의 현재 흐름을 이소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SK바이오팜이 오늘(23일)과 내일(2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단계가 아닌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상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 때문에 SK바이오팜은 청약금과 공모 경쟁률 등 측면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바이오팜이라는 대형 IPO의 등장이 제약·바이오 업종과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특히 지난해 IPO를 통해 상장한 제약·바이오 업종의 현재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 추세라는 점도 기대감을 더합니다.


지난해 상장한 제약·바이오 회사는 총 18곳으로, 이 중 공모가 대비 낮은 현재가를 기록 중인 곳은 4곳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14곳은 모두 현재가가 공모가를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업은 현재가가 공모가 대비 150% 이상 상승한 채 거래 중입니다. 

SK바이오팜 역시 지난해 상장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제약·바이오 회사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이 같은 흐름에 기대 무리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상승이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 이뤄진 측면이 있다는 점과 공모주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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