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2,366억 규모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 수주

증권 입력 2020-06-30 08:58:50 수정 2020-06-30 09:01: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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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로템이 장애물개척전차 추가 양산사업과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366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수주한 1,746억원 규모의 양산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오는 2023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전량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 군의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물개척전차를 적기에 납품해 전력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기존 제품들과 더불어 방산부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6일 방위사업청과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에 대해 약 632억원 규모의 창정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야전에 배치된 구난전차와 교량전차에 대해 창정비를 수행하게 된다.
 

창정비란 노후화된 전차를 분해해 전체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부품 교체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 단계다. 현대로템은 구난전차·교량전차뿐 아니라 K1·K1A1 전차 등 현대로템이 군에 납품한 전차 전체에 대한 창정비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약 1,800억원 규모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는 등 방산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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