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익에 시세차익까지…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주목

부동산 입력 2020-07-29 08:35: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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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라우드 감일에 들어서는 체험형 놀이터·벤트광장 조형물 Cloud 이미지.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주택시장이 고강도 규제를 받으면서 상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상 최저치인 연 0.5%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투자 대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에 아파트 투자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수익형 부동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금리와 부동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구조로 돈이 풀리면 부동산 시장 거래가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라며 다만 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높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률 하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불안으로 임대수익 뿐 아니라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상가, 지식산업센터,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부동산을 속속 공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9월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에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1~지상2층 총 38,564(11,600) 규모의 아클라우드 감일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클라우드는 호()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로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Family, Healing, ECO’라는 개발 콘셉트로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사가 아이와 부모들을 위한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인근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해 진화된 상업시설을 구현한다. 또한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총 6개의 대형 앵커시설이 유치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덕은 리버워크지식산업센터 를 분양한다. 지하 5~지상 21, 연면적 87,620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지상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를 확보했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을 활용해 서울 중심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사업지 인근으로는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 덕은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지하 5~지상 27, 3개동, 연 면적 약 25로 서울시 최대 규모다. 지하 1~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하우스(567)’가 마련돼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편의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또 현대건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10, 연면적 약 114,080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도보권에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이 위치했다. 특히 별내역에는 추후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및 GTX-B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가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구 입정동 일원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세운' 도시형생활주택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세운은 지하 8~지상 27, 3개 동으로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등 총 1,022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는 전용면적 25~49도시형생활주택이 먼저 분양된다. 아파트는 추후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인접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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