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포인트’ 매장, 코로나19 딛고 7월 매출 전년 수준 회복

S생활 입력 2020-08-14 16:01:59 유연욱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 도도 포인트 도입 매장의 2019년 1월 ~ 2020년 7월 월 평균 매출 추이 /스포카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적게는 20~30%, 많게는 90% 이상까지 매출이 빠지며 폐업 위기까지 처한 매장이 속출했던 가운데, 위기의 시기에도 아랑곳 않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매장들이 있다. 이들의 숨겨진 비법은, 바로 'IT'. 첨단 기술의 도움으로 고객 유입을 이끌고 있는 앞서가는 소상공인 매장이 깊은 터널을 빗겨나 매출 순항세를 보이고 있어 'IT기반 고객관리'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1위 매장 마케팅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대표 손성훈, 최재승)는 전국 가맹점인 '도도 매장'의 매출집계 결과, 7월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소폭(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자체 매장별 포인트 제도 운영은 물론, 모바일 쿠폰 마케팅 등을 펼치며 코로나 보릿고개를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 매장들은 작년 1월 매장 당 평균 매출이 3,287만 원이었고 일년 중 매출이 가장 높은 12월에는 4,396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다,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3 2,511만 원까지 매출이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 그러나,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다시 도도 메시지 등을 통한 자동화 마케팅이 효과를 보이며 5 3,605만 원까지 뛰어오르는 등 눈에 띄는 반등세를 기록했다. 이후 6 3,153만 원, 7월에는 3,264만원을 보이며 작년 가을 수준까지 실적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도 매장은 코로나가 가장 심각했던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평균이 24% 감소한 정도에 그쳤고, 바로 발 빠른 IT기반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4월의 경우 9% 빠진 수준으로 손실폭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어, 5, 6, 7월은 오히려 성장 지표를 보이며 각각 전년 대비 5%, 0%, 2% 높은 평균 매출을 기록해 안정기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카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중 다수의 도도 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단골 손님 및 매장 인근 소비자와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된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이제 오프라인 매장도 IT를 활용한 고객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찍이 전문 솔루션을 도입한 매장들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카는 도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장 점주 분들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드리기 위해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도 포인트는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방문 고객에게 적립혜택을 제공하고 매장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7년 연속 중소상공인 고객관리 1위를 기록 중이다.

 

고객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고객정보수집(멤버십), 한번 설정만 해 놓으면 알아서 최적 시점에 소비자에게 문자 쿠폰을 보내 전단지 대비 75배 회수율을 보이는자동메시지(도도 메시지), 우리 매장만의 특성에 맞는 1:1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맞춤메시지(쿠폰)를 비롯해 내 매장 근처 고객에게 SNS 타깃 광고를 띄울 수 있는 ▲SNS광고(도도 애드)까지 다양한 기능을 점주에게 제공해 매출 성장을 돕는다.

 

도도 포인트 누적 사용자 수는 2500만명으로 국민 2인 당 1,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8~9명이 적립경험이 있을 정도로 지역매장 곳곳에 퍼져있다. 현재 1~2인 규모의 소규모 개인 매장들은 물론, 명륜진사갈비, 이바돔감자탕,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나이키, 아디다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골프존 등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식당, 카페, 제빵, 리테일 업종 매장들이 다양하게 도도와 제휴를 맺고 있다.

 

도도 매장은 단순 멤버십 시스템을 넘어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이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마중물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다. 스포카는 도도 포인트 제휴 점주들에게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자동화로 매출 성장 견인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