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동아화성, 동아퓨얼셀 세계최고 연료전지 10월 KC·KS인증…납품 시작

증권 입력 2020-09-18 09:31:38 수정 2020-09-18 09:31:48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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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동아화성의 자회사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오는 10월 KC·KS인증을 받고 납품을 시작할것으로 전망된다. 동아화성은 동아퓨얼셀의 지분 82.5%를 보유 중이다.
 

1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아퓨얼셀은 5kw급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 KC·KS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스택 전기효율 (54%)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료전지 시스템이 KC·KS인증을 받게 되면 동아퓨얼셀은 본격 관공서를 포함한 빌딩, 가정 등에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KC인증은 제품을 제조, 유통, 판매하기 위해 법적으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안전 인증이며 KS인증은 기업이 표준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에 대한 품질 안전성을 인증한다.
 

한편 동아화성은 전기차용 배터리팩 모듈 가스켓을 개발해 LG화학, 현대기아차 등 국내 대기업과 미국 GM, 중국 제일기차 및 장성기차, 상하이 GM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전기차 배터리팩 모듈 가스켓의 매출은 현재 수주완료 기준 올해 80억원에서 2021년 130억원, 2022년 220억원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동아화성에 대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사업 등 그린 뉴딜 아이템으로서 성장성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현재 9개 해외 생산법인이 있으며 1분기에 부진했던 중국 법인의 가동률이 2분기부터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과 인디아 2공장의 경우 하반기 후반 이후 생산수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분기 북미향 자동차용 배터리 사출물 본격 양산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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