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삼양식품 밀양공장 수주…스마트건설 도입

부동산 입력 2020-10-19 14:28:49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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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삼양식품 밀양공장 착공식에서 계약을 체결 중이다.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포스코건설이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했다.


공장에서는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 생산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초까지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빅 룸(Big room)`은 기존 현장사무실과 달리 발주처,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적의 일정관리뿐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계획됐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도 제안했는데,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해봄으로써 설계와 시공오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스마트컨스트럭션 방식을 앞선 포스코케미칼의 세종시 음극재 2-1단계 건설공사에도 시범 적용한 바 있다. 당시 계획했던 사업 기간보다 수개월 공기를 단축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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