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채권·CD 등록발행 규모 114조원…전년比 14.1%↑

증권 입력 2020-10-20 09:33:5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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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20일 2020년 3분기 채권·CD 등록발행 규모를 집계해 발표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예탁결제원의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약 114조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것이며, 직전 분기 대비 14.8% 감소한 수준이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12.0% 감소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49.0% 감소했다. 


채권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가 3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금융회사채(31%), 일반회사채(13%), SPC채(8%), CD(4%), 국민주택채(4%), 지방채(1%), 지방공사채(1%)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채의 경우 약 1조6,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23.8% 감소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지방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1,932억원으로 74%, 1년 초과~3년 이하가 4,300억원으로 26%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34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0.0%, 직전 분기 대비 39.6% 각각 증가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금융회사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19조9,855억원으로 57%, 3년 초과 장기물이 10조3,650억원으로 30%, 1년 이하 단기물이 4조5,967억원으로 13%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약 14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33.1% 감소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일반회사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8조6,413억원으로 60%, 3년 초과 장기물이 5조4,172억원으로 37%, 1년 이하 단기물이 3,818억원으로 3%로 차지했다. 


SPC채의 경우 약 9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9.8% 감소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SPC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5조2,372억원으로 57%, 1년 이하 단기물이 2조2,946억원으로 25%,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6,342억원으로 18%를 차지했다. 


특수채의 경우 약 43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26.6% 감소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특수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19조2,636억원으로 45%, 1년 이하 단기물이 17조400억원으로 39%, 3년 초과 장기물이 6조9,223억원으로 16%를 차지했다. 


지방공사채의 경우 약 6,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45.4%, 직전 분기 대비 64.7% 감소했다. 전체 등록·발행된 지방공사채 중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4,629억원으로 75%, 3년 초과 장기물이 1,550억원으로 25%를 차지했다. 


CD의 경우 약 5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9.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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