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5년 뒤 가격 1,000만원 낮춘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정부가 2025년 전기차 가격을 1,000만원 낮추고 충전기를 누적 50만대까지 확대합니다.
정부는 오늘(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개발한 전용 플랫폼으로 2025년 전기차 판매가를 지금보다 1,000만원 인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2025년 전기차 113만대·수소차 20만대 보급’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의 신축 및 기존건물에 대한 의무설치 비율을 확대합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0만기 이상, 수소차충전소는 450기까지 늘립니다.
이 외에도 다음 달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대여해 쓰고 반납하는 배터리 리스 시범사업도 추진됩니다. 이 사업을 활용하면 소비자의 보조금 수령 후 구매 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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