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3분기 영업익 82억원… 전년비 45%↓

산업·IT 입력 2020-11-05 14:32:4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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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산업]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44.7%, 당기순이익 56.9% 감소한 수치다.

화장품사업은 부진했다.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7%, 65.1%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위축 색조 화장품 수요 감소로 주요 채널의 실적이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해외 매출은 중국 수요 개선으로 전년 대비 5%, 2분기 대비 88% 증가하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한 효과로 매출 성장을 일궜다매출액 1,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2분기 대비 42% 늘었.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위생 전문 브랜드랩신’(LABCCIN) 지속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헤어케어가 중국, 베트남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영업이익 47억원으로, 3.2% 줄었.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투자와 글로벌 디지털 시장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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